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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글로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실패

2018년 글로벌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2차 면접에서 실패했다.

무엇이든 떨어지거나 실패하는 것은 기분 나쁜 일이다.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기분이 별로다.
하지만 다음의 성공을 위해 남겨둔다.

도전 아이템은 여행 지도 서비스이다.
http://wemakeplace.net
뭐 이렇게 뻔해?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용은 매우 다르다.

대부분의 정부 지원이 그렇듯 탈락이유는 알려주지 않는다.
너가 알아서 깨달으라는 동양철학이 배어있다.

실패 사유(내가 생각하는)

  1. 타게팅
    여행 서비스이니만큼 여행객이 목적이 돼야 하는데 사실, 이 서비스는 지역민에 대한 혜택이 더 크다.
    하지만 스타트업 바닥(?)에는 좋아하는 주제가 있다. (개인적인 생각)
    지역민에 대한 통계는 구하기도 어렵고 관광이라는 산업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에 비교적 쉽다.

  2. 비즈니스 모델
    스타트업은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원한다.
    ‘누구로부터 얼마를 받겠다’가 중요한데 이 부분이 모호했다.
    지역단체나 광고 정도로는 명확하지 않다.

  3. 마케팅
    스타트업이 마케팅하는 방법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엄청난 돈을 들여서 광고할 수 있으니 SNS 마케팅이나 키워드 광고 외에 다른 대안이 딱히 없다. (다른 의견이 있으면 좀 알려줘라)

이 부분이 탈락의 가장 큰 이유였는데
심사관 질문을 못 알아들었다.
‘user tracking program’이라는 말에 구글애널리틱스 얘기를 했다. 이런..

나중에 생각해 보니 program이라는 말은 IT외에 마케팅에도 사용되는 단어다.
즉, 마케팅에 대해서 사용자 추적? 이나 모집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인데 엉뚱한 대답을 했다.

  1. 성과(가장 중요하다.)
    한 3년 전부터 바뀐 것 같은데, 요즘은 스타트업도 어느 정도 성과가 있어야 한다.
    단순한 프로토타입과 계획보다는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있어야 했다.

앞으로

어쨌든 이 지원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만든 사업 계획서와 스크립트가 있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성과를 만들어서 2차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코드보다는 비즈니스로 사업에 접근해야 하는데 자꾸 코드에 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Published inStart Up